지난 14일(목)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북삼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80대 노인이 보이스 피싱범에게 전화를 받은 후 북삼농협을 방문해 천만원을 인출했다.그러나 이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한 북삼농협 직원은 피해자와 대화로 경찰이 도착할때까지 시간을 지연시켰다. 피해자는 ‘작은 아들이 보증을 잘 못 서서 납치되어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라’는 전화에 현금을 인출했으나 농협직원의 끈질긴 설득과 피해자 아들과의 전화연결로 사기임을 알게 되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목표액인 4억 2천만 원을 달성해 캠페인 시작 42일 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고 사랑의 온도탑에 100도를 점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칠곡군민들의 나눔정신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이 났다. 특히 비대면 기부 및 정기기부를 포함한 개인 기부액이 2002건, 1억 8천여만원이며 지역 내 기업 179건, 1억 7천여만원과 기관 및 단체(582건) 8천여만원순으로 미산정된 현물기부를 포함한다면 목표액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한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 며 “기부에 동참해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사랑의 온도탑에 채워진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3월 진행된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도 약 1억 8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및 코호트격리시설에 지원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탤 것” 백선기 칠곡군수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자치분권 2.0 시대’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정부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연계·협력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하는 시대를 말한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기대 메시지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지목을 받은 백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을 지목했다. 백 군수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처럼 600년 이상 국가의 주요 권력이 집중된 서울은 기회가 집중된 곳”이라며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정부와 지역주민들에게 분산될 때 지방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이어“다행히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과 자치경찰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게 됐다”며“앞으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칠곡군민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에게 특별한 성탄절을 선물했다. 한국과 달리 율리우스 달력을 사용하는 에티오피아의 성탄절은 1월 7일이다. 이에 칠곡군은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용사회관에 한국전 참전용사 70여 명을 초청해‘보은의 성탄절’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쟁고아를 따뜻한 정으로 돌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칠곡군은 자체 예산이 아닌 각계각층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백선기 칠곡군수 동영상 축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답사, 지역 청년이 부른 헌정곡과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칠곡 군민들이 마련한 다과와 성탄절 선물로 준비한‘와인 전달식’이 이어졌다. 지역 청년 밴드가 부른 헌정곡과 동영상에 참전용사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박자에 맞춰 흥겹게 손뼉을 치며 성탄 분위기를 즐기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은“Thank You chilgok County(감사합니다. 칠곡군)”이라고 현수막을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선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70년 전의 그 크신 사랑과 희생에 비하면 보잘 것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칠곡 할머니 글꼴(폰트)이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박물관에 전시된다. 충주시 우리한글박물관은 5일부터 칠곡할머니 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칠곡 할머니 글꼴에 담긴 숨은 이야기와 제작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책자를 비치하고 별도의 기획전도 가질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권안자(76)·김영분(74)·이원순(83)·이종희(87)·추유을(86) 할머니의 글씨체 폰트 개발을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글씨체 폰트는 한글 글꼴 5종과 영어 서체로 제작됐으며 제작에 참여한 할머니들의 이름이 각각 붙었다. 칠곡군은 할머니 글꼴 무료 배포에 이어 축제 등 공식행사 현수막과 티셔츠, 홍보용품, 농산물 포장 디자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휴대폰, 태블릿 피시 등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할머니 글꼴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상석(60) 우리한글박물관장은 “칠곡할머니 글꼴은 해방이후 할머니들의 굴곡진 인생은 물론 성인문해교육 성과와 한글의 역사가 담겨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앞으로 박물관 관람객과 한글학회를 대상으로 칠곡 할
이진우 제14대 칠곡소방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했다. 이진우 서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3년 소방간부 후보생으로 출발해 칠곡소방서 방호과장,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고령소방서장, 구미소방서장, 문경소방서장, 성주소방서장,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진우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31대 칠곡 부군수로 유수호(57)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4일 부임했다. 유수호 신임 부군수는 이날 임명장 수령, 간부 공무원 상견례, 유관 기관 방문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 영덕 출신인 유 부군수는 1984년 영덕군에서 공직을 시작, 1991년 경상북도 전입 후 2007년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고 기업노사지원과장, 문화산업과장, 영양군 부군수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유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8백 여 공직자와 칠곡호 라는 한 배를 타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관기관·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칠곡군(군수 백선기)의 각계각층에서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박창기, 전 칠곡군의회 의장)가 지난달 31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과 에티오피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와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지회장 및 센터장 정재성)는 지난달 30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북삼새마을금고(이사장 장일희)는 지난달 31일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과 백미 90만원 상당(10kg 30포)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동석 북삼읍장은 “우리 주변 소외계층 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태극기휘날리며’(대표 이금례)는 지난달 31일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품으로 16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1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북삼읍 관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