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변화 구미일번지) 열매나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고 돌봄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으로 매주 식품꾸러미를 지원한다. 결식과 돌봄 공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법적 지원 테두리 밖에 놓인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은 식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급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져 하루 한 끼의 식사조차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열매나눔재단은 이런 아동, 청소년들이 가정 내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취약계층 220가정으로 식품을 보낸다. 식품꾸러미는 성장 발달에 적합한 영양 요소를 고려해 육류, 과일, 계란, 간편식품 등을 선별해 구성하고, 새벽배송은 유기농 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학 일정이 변경되는 가운데 정기적으로 식품꾸러미를 지원함으로써 학교와 가정 간 소통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 재단과 학교 관계자가 배송을 확인하는 과정 등을 통해 가정 내 아이들의 상황을 파악,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청소년의 결식뿐 아니라 돌봄 공백을 예방할
(구미일번지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고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약속하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및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을 지난 23일에 개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0.6명(2018년)으로 전국 2위다. 2017년부터 자살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지역은 전국에 비해 인구 대비 자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 사망자 중 19.2%(2017년)가 농약으로 인한 자살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6.7%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를 보이며 제주 전역에서 도민들의 농약 음독자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제주 애월읍, 서귀포시 대천동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에 농약안전보관함 600개를 보급하고 농약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농촌형 자살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생명사랑지킴이를 위촉하여 우울감을 호소하는 마을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을 밀착 관리한다. 이번에 선정된 생명사랑 녹색마을의 주민들은 정신건강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생명보험재단은 2019년 서귀포시
(구미일번지뉴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정신질환 당사자 DJ가 직접 진행하는 ‘당사자 인권톡 10데시벨’ 방송을 진행한다. 서울센터는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을 옹호하는 문화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데시벨’은 이러한 문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서 ‘라디오 방송’의 형태를 활용한 당사자 활동으로 기획됐으며, 당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원고에 담아 녹음하고 편집해 송출하고 있다. ‘10데시벨’은 주의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는 소리의 크기를 말하듯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외치는 당사자들의 소리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14년 기획단 모집으로 시작된 10데시벨 방송은 2019년까지 총 47회가 제작됐으며 1만9000회가 넘는 방송 청취 횟수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청취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7월부터 12
(구미일번지뉴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은 지난 7월 23일 오전 11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한 베트남 총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국에서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하며, 우리은행과 베트남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지점을 시작으로 2006년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에도 지점을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지점 추가 인가를 받아 다낭에 새 지점을 개설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후원 및 장학금 지급을 몇 년 간 지속해오고 있다. 이처럼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그 행보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노조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 노동조합과 재단법인 피플의 후원으
(구미일번지뉴스)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2020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올해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는 ‘달팽이’를 쓴 손성일 시인 겸 동화 작가로, 손 시인은 뇌병변장애에도 ‘아동문예’ 문학상 당선, KBS 창작동요제 노랫말 예선 통과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맹문재 안양대 교수는 “이 작품은 달팽이의 속성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설득력 있게 형상화했다”며 “손성일 시인의 ‘달팽이’는 속도 경쟁으로 말미암아 상실되고 있는 우리의 삶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작품의 마지막 연에 등장시킨 ‘소독차’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치유하고자 하는 의도로 읽혀 시인의 주제 의식이 견고하다는 것을 거듭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원형어워드 2020은 최지현 동양 화가가 수상했다. 경수 손상으로 전신 마비 장애가 있는 최 화가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수상작 ‘세상을 향한 몸부림의 탈출구’에 대해 최 화가는 “병원에서 환자라는 나약한 존재로 외로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던…
(구미일번지뉴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차량을 지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20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6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각디자인, 컴퓨터 수리, 바리스타 등 25개 직종에 총 16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차량 살균소독과 차량 내부에 손 소독제 및 차량 살균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운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관리를 실시해 이번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선수들이 원활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전용 차량 2대를 지원했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구미일번지뉴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25일(목)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내외 수출입 검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 유전자변형생물체: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식·번식이 가능한 생물체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12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됐다. 따라서 교육은 자택 또는 직장에서 PC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가 가능한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LMO법 소개 및 최신 동향 유전자변형 어류 동향 및 형광관상어 해외 유통 조사, 유전자변형 어류 제작 방법 및 활용 해양수산용 LMO 검역 과정 및 적발 사례, 농림부 유전자변형생물체 적발 사례, 검사법 및 사후 관리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신속검출 키트 사용법 소개의 순으로 구성됐다. 2018년 4월 국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형광우파루파의 불법 생산 및 유통이 적발된 이후 LMO를 개발하여 상업화하려는 시도와 해외로부터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의 불법 반입 가능성 또한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대
(구미일번지뉴스) 티머니복지재단은 5월부터 교통약자인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관, 지역교육복지센터 등 서울시 소재 복지시설을 이용하며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에게 20만원 한도 내 교통비와 교통카드 1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86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약 14억원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최대 4000명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재단과 연계된 서울시 내 복지시설 및 기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머니복지재단은 교통약자 등을 위한 교통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