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년 초 저널리즘을 쇄신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매체 비평’ 역시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영역으로 각광받았다. 문화방송(MBC)의 <미디어비평>이 그 첫발을 뗐고, 이어 한국 방송의 미디어포커스가 뒤따랐다. 프로그램의 폐지 위기 소식을 대하며 이종혁 경희대 교수는 “매체 비평은 언론이 권력화하지 않고 스스로 자성할 기회인데 없어지게 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언론학자들 역시 " 언론의 침묵의 카르텔 현상"에 대한 우려를 내놓기도 한 일이 있다. 언론인이라면 적절하지 않은 일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해야 한다 생각한다. 그것이 언론인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언론개혁이 전 국민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에 언론 스스로의 과감한 자정력은 절실하다. 시민 단체는 일원의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 근래 역할을 망각하고, 주체가 되었던 사람들이 정치적 변신을 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본질적 존재 의미인 도덕성, 청렴성 및 주체성을 상실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그들의 주위를 떠나게 되었으며, 이제는 시민이라는 말만 들어도 식상해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언론사끼리 왜 남의 언론에 이러느냐 두 번 다시 이러
단 한 명의 시민의 일성(一聲) 에도 숨죽이는 우리 언론인들과 공무원들에게서조차 초대받지 않은 이방인들로 살아가는 시장과 시의원들!! 멈출 수 없는 굴레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시장과 시의원들의 수치심 모르는 작태를 보고 있노라면 사실상 그들은 말기의 환자 상태나 진배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민에게 부여받은 신성한 권한을 권력으로 둔갑시켜 망나니 칼춤 추듯 휘두르는 저들을 방치한 우리 언론인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생각에 냉철하게 자각하며 반성해보고자 한다 정치와 언론이 썩었으니 전방위적으로 발생되는 현황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tv에 나온 유승준을 보고 공통적으로 지역 언론인이라면 떠올리게 되는 구미시 경제국장 문제는 언급하기조차 부끄러울 지경이다. 1주년 시장과 가진 기자 회견장에서 내가 질의한 인사 지적에 대한 답변으로 장 시장은 내가 의도치 않게 논란이 많았다. 그 후 나 역시 직접적인 대화는 피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심은 없지만 직설적인 나의 대화법과 장 시장의 대화법은 본시 맞지 않는데 그러하다 했어도 더 직언을 못한 나의 책무에 통감 할뿐이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경제국장이 구미의 경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는 몰라도, 경제
공천 준 이완영 前국회의원 책임 통감하며 수습 노력에도 인간적 모멸감 안기며 외면한 성주군의회 정희용 국회의원의 소통과 화합의 행보 무한지지 인기도에 기생하는 성주군의회 기능상실 작은 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 유명무실 더불어민주당. 청년 국회의원에 대한 주민 기대치는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성주인데, 의회 정치는 거꾸로 흘러가는 것 같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치,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쇄신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하며 팔 걷어붙인 국회의원의 행보와 성주군청 집행부의 성과 발전과는 상반된 성주군 의회의 모습은 지역 군민들의 질타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성주군의회는 비례대표 승계 논란으로 전국적인 망신살이 뻗친 가운데 군의회는 군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 한번 없이 어물쩍 넘어가는 형태를 보여줘 지역 정치 참여에서 주민들의 외면과 질타를 받고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의 한 글귀를 만나며 그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지금 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하소연할 곳 없는 자는 백성이지만, 세상에서 무겁기가 높은 산과 같은 자도 또한 백성이다. 백성을 잘 받들면, 세상에 무서울 것도, 못할 것도 없다." 성주군의 비례
(조용한변화 구미일번지)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9월 15일 오후 3시 개최된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국제경쟁부문 개인상에서 작가상(임상춘)과 여자 연기자상(공효진)을,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남자 연기자상(강하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수상과 작가상을 대리 수상한 연출자 KBS 차영훈 PD는 "동백꽃 필 무렵은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선의들이 그려낸 위대한 기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작하는 동안,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했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 모두가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은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7회 한국방송대상 3관왕에 이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다시 5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드라마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KBS는 2TV를 통해 특집 '다시 보는 동백꽃 필
(조용한변화 구미일번지) 열매나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고 돌봄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으로 매주 식품꾸러미를 지원한다. 결식과 돌봄 공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법적 지원 테두리 밖에 놓인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은 식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급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져 하루 한 끼의 식사조차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열매나눔재단은 이런 아동, 청소년들이 가정 내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취약계층 220가정으로 식품을 보낸다. 식품꾸러미는 성장 발달에 적합한 영양 요소를 고려해 육류, 과일, 계란, 간편식품 등을 선별해 구성하고, 새벽배송은 유기농 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학 일정이 변경되는 가운데 정기적으로 식품꾸러미를 지원함으로써 학교와 가정 간 소통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 재단과 학교 관계자가 배송을 확인하는 과정 등을 통해 가정 내 아이들의 상황을 파악,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청소년의 결식뿐 아니라 돌봄 공백을 예방할
(조용한변화 구미일번지) 경기도 양주시가 주최하고 양주장욱진시립미술관과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 주관하는 '미술관과 함께 하는 친환경 K방역쇼'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언택트 온라인 형태로 오는 9월 26일 개최된다. 이번 패션쇼는 세계 방역에 모범이 되는 대한민국의 방역 우수성과 패션 감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장기봉 예술감독 연출 아래 국산 기능성 마스크를 활용한 국내 최초 '마스크 패션쇼'를 최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K방역쇼는 장 감독의 새로운 기획으로 기존 기능성 마스크에 서양화가 장욱진의 작품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협회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방호복'과 '패션'이라는 신선한 조합을 통해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우수국으로서 한발 앞선 선진 방역을 보여주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존 방호복은 일체형으로 구성돼 움직임이 편하지 않은 데다 일회용이라 환경 문제까지 안고 있었다. 이에 의류 제조, 수출 업체 해리언은 이번 K방역 패션쇼에서 투피스 형태로 상, 하의를 따로 제작해 착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백색 일변도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트렌디함까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호복을 선보인다. 해당…
(조용한변화 구미일번지) 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혁신 금융 추진 및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한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은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정부의 전자문서 활성화 계획 동참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종이 없는 감정평가서'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감정평가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인쇄,발송,보관 비용 절감, 담보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사진 또는 동영상 첨부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를 감정평가에 반영해 디지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는 '감정평가 분야의 혁신 서비스 도입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감정평가업계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감정평가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안
2020년 6월 15일 오후 2시 49분 조선노동당 중앙위 제2부부장이 김여정의 지시로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하였다. 이 사건은 김정은의 결재 없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는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개성에 설치된 외교공관이기 때문이다. 김여정은 이것을 계기로 북한의 제2인자임을 대외로 알린 격이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김여정과 북한의 권력변화이다. 북한은 공산주의 사회라기 보다는 김일성 일가를 신격화시키는 왕조국가로 봄이 이해하기가 쉽다. 따라서 제2인자라는 것은 왕위 계승권 자를 의미한다. 왕조국가에서 왕권 강화는 통치의 기본이다. 따라서 가장 큰 죄는 역모죄이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왕위를 위협하거나 우려스러운 자는 제거시켜야 한다. 1358년 이방원은 왕자의 난으로 형과 동생을 죽였고. 1453년 수양대군은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 단종을 죽였다. 같은 맥락에서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과 배다른 형 김정남을 죽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봄이 맞을 것이다. 1575년 광해군은 후궁 공빈 김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선조를 대신하여 전쟁터를 누볐고 전후복구를 위하여 사